안녕하세요! 벌써 필립잉글리쉬에서 첫번째 수강후기를 쓴 지도 한달이 다 되었네요~
첫 달에는 토일 주말반 수업을 하다가 부족한 것 같아서
이번 달에는 목, 토, 일 이렇게 일주일에 세번 60분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일주일에 3번도 너무 적은 것 같아요 ㅠㅠㅠ 그만큼 전화영어 시간이 너무 즐겁고 항상 기다려져요
비록 지금은 학기 중이라서 전공 수업과 과제때문에 너무 바빠서 수업 시간을 늘릴 여유가 없지만..
방학 때부터는 좀 더 시간을 늘려서 가능하면 주5회 수업하고 싶어요!ㅎㅎ
저는 계속 Anna 선생님과 수업을 해 왔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의 수업 방식이 어떤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정람 현재 선생님과 코드가 잘 맞다고 생각해요!
시간도 잘 지켜주시고, 늦거나 연기하게 되면 미리 꼭 연락주시고 꼭 마안하다고 사과하세요. (다른 후기를 보니 안 그러시는 강사님도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ㅠㅠ)
Anna 선생님은 오히려 수업 시간을 초과하면 했지, 절대 더 일찍 마쳐주시는 경우는 없었고 너무 비지니스적으로 칼같이 시간이 딱 되면 마치려고 하시지도 않아서 더 인간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짧으면 짧다고 볼 수 있는 두 달이지만, 벌써 정이 많이 들었는지 다른 강사님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물론 시간대가 안맞게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ㅠㅠ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항상 Anna선생님께서 사적인 칭찬을 부담스러울정도로 ! 정말 ! 많이 해주셔서 ㅋㅋㅋㅋ그 점때문에 좋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로서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제 생활에 늘 관심을 가져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ㅠㅠ
저는 매일 과제와 여러 일들에 치여 살아서...
항상 쌤이 How are you? 하고 물으시면 항상 ㅠㅠㅠ 별거 없다고... 과제 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이런 얘기밖에 할 수가 없는데 그럴 때마다 제 건강을 걱정해주시고..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 지금이 보기 좋다고 ㅋㅋㅋㅋ,,ㅠㅠ 빈말이라도 얘기해주시고 항상 pretty 하고 cheerful 하다면서 저의 재미없는 농담에도 개그맨이냐고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두 달동안 나름대로 영어 실력에 있어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선생님도 많이 늘었다고 해주시더라구요~
물론 아직 쌤이 중간 중간 갑작스럽게 던지시는 질문들에 즉각적으로 답하는 능력은 많이 부족해서 제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영어로 표현이 안 될 때가 많지만, 너무 조급해 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빛을 발할 거라 생각해요~!
단지 선생님과 진지한 대화를 하거나 농담거리를 던지셨을 때, 제가 즉각적으로 반응을 못하다보니 제 자신이 답답할 때가 많아요..ㅠㅠㅠ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적절하고 상황에 딱! 맞는 대답이 생각났는데 표현을 못할 때는....정말...ㅠㅠㅠ
그럴 때면 빨리 영어가 늘어서 정말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ㅠㅠ...
그래도 필립잉글리쉬에서 한 일넌졍도 수업들은 후에는 정말..지금보다는 자유롭게 원어민과 얘기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방식에 있어서도 정말 좋았던 점이 첫 한 달 동안은 거의 textbook 위주의 수업을 했는데 요즘들어서 팝송이나 카툰이나 동영상을 보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서 수업해주셔서 더 영어에 흥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ㅎㅎ
팝송 듣는 것만 좋아했지, 실제로 제대로 연습해본 적은 잘 없는데 이 기회에 몇 가지 팝송은 자신있게 부를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ㅎㅎㅎ
이렇게 전화영어가 제 생활의 일부가 된 만큼 필립잉글리쉬도 저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사이트가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교환학생을 목표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나서도,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Anna 쌤이 이 글을 보시진 않겠지만, 한마디 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저랑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고 하시는데 저도 그래요~!! 항상 즐겁게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토요일 수업 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