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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7 15:41
북미권 Martin 선생님과의 영어 수업 후기!
 글쓴이 : 강연정
조회 : 3,910  

 
 
 안녕하세요!
 

 저는 필립 영어에서 Martin 선생님과 14주차 수업중인 직장인 입니다.
영어권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서 그분들과 영어로 유연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진중한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필립 영어는 그 어떤 학원보다 학원비가 정말 정말 저렴하고 선생님이 좋습니다.
다른 학원 필리핀 선생님 수업료로 저는 좋은 북미권 선생님과 수업을 하게 되어
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필리핀 선생님분들과의 수업료도 파격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북미권 선생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발음 교정 때문이였습니다.
Martin 선생님은 열정적이고 세심합니다.
한국인이 잘 되지 않는 발음을 테스트 한 후 제가 되지 않는 발음에 대해서
몇회에 걸쳐 인내심을 가지고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발음을 실패하여,
자책할때에도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3번만 더해보자며 칭찬을 해주십니다.
하여 저는 현재 완벽하진 않지만 선생님과 비슷한 발음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또 Martin 선생님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선생님 입니다.
저는 회사 퇴근 후 수업을 합니다.
그래서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말도 하고싶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Martin 선생님과 전화 수업 후에는
피곤하기는 커녕 Martin 선생님의 해피바이러스로 오히려 힘이 납니다!
 
 발음 교정과 어휘, 그리고 다정한 선생님과 수업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Martin 선생님과 수업을. 필립 영어를 추천합니다
 

관리자 17-04-10 02:18
 
강연정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Martin 선생님과의 즐겁고 알찬 수업 이야기를 후기 형태로 다른 분들과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정님께서 필립 잉글리쉬가 추구하는 3대 정책인 저렴한 수강료 · 충분한 수업시간 · 수준 높은 선생님 모두에 만족하신 듯 하여 많이 기쁘네요. 이런 후기를 접할 때마다 참 행복해지고 일하는 보람도 느끼게 됩니다.

연정님의 경우, 평소에도 영어회화 능력을 갖추고자 부단히 노력하셨던 듯 하고, 그래서 필립 잉글리쉬 방문 이전에도 이미 영어회화를 잘 하실 수 있는 실력을 갖추셨던 듯 합니다.  레벨테스트 결과도 이를 말해주고 있네요. 그럼에도 자만하지 않고 영어회화 능력을 더 갈고 닦으려 열정을 불태우시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후기를 읽다보면, 연정님께서는 특히 미국식 발음을 기준으로 스스로의 발음을 교정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Martin 선생님도 연정님의 이런 요구에 부합하고자 더 정성을 다하시는 듯 하고요.

Martin 선생님께서 연정님께 정성을 다해 주시는 것은, 물론 Martin 선생님이 훌륭한 강사님이기도 한 덕분이겠지만, 어쩌면 Martin 선생님께서 연정님의 영어회화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미국식 발음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은 아직까지는 어쩔 수 없이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인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인지  한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발음은 미국식 발음입니다. 또한 미국식 영어는 세계 최강대국의 위상에 걸맞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지니스 영어에서는 미국식 표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미국에서 사업을 해야 하는 등 미국인들과 자주 소통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하게도 미국식 발음을 잘 익혀야겠지요.
 
문제는,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식 발음이 참 어렵다는 것입니다. 미국 영어는 입을 적게 움직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에서는 약모음이 더 대충 발음되는 것이죠. 그렇다보니 발음이 - 한국인 입장에서는 - 명확하지 않고 많이 굴러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들이 그들과 똑같이 입을 적게 움직이는 건 나쁜 습관입니다. 왜냐하면 서양인들의 구강 구조는 선천적으로 우리 동양인들의 것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발음 교육을 등한시하는 한국 교육의 풍토상 미국식 발음을 배우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often을 예로 들면, 한국 교육계는  often의 t가 묵음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시험 문제를 풀 때도 "t가 묵음이다"라고 써있는 지문을 정답으로 골라야 했습니다. 아마 30대 이상의 회원님들은 학창 시절 이런 객관식 문제도 접해 보셨을 것입니다. 물론 아예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영어 사전에서는 /어픈/처럼 발음한다고 되어 있고, 여기에는 t 발음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미국식 영어는 이 단어를 /앝흔/에 가깝게 발음합니다. t가 완전히 죽어 묵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t는 코를 풀 때 나오는 바람과 비슷한 소리가 되어 살짝 섞입니다. 그리고 영국식 영어는 거의 /오훝은/에 가깝게 발음하기에 t가 묵음이 아닙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문법에 딱딱 맞춰 정성스럽게 영어 문장을 말했는데도, 미국인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식 발음을 연습하려면 어쩔 수 없이 북미권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표준영어 발음을 구사하는 필리핀 강사님과의 수업에서는 미국식 발음을 배우는데 한계가 있지요.

물론 영어회화를 연습하는 최종적인 목적은, 모든 영어권 시민과 거침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실력을 배양하는데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영어권 사람들의 다채로운 발음 / 액센트 방식에 익숙해지며, 그 안에서 교집합을 찾아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연정님께서는 미국식 발음을 기준으로 발음을 교정하고자 하시는만큼, 앞서 말씀드린 내용들도 참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정님은 이미 훌륭한 영어회화 실력을 지닌 분이신데요. 그럼에도 자만하지 않고 Martin 선생님에게 미국식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계십니다. 그런만큼 수업이 회를 거듭할 때마다 영어회화 실력이 부쩍부쩍 느는 것을 다른 회원님들보다 더 쉽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미국 원어민에 버금가는 유창한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하실 날도 다가올 것입니다.

Martin 선생님께서 연정님께 훌륭한 수업을 제공해 주시니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연정님꼐서 Martin 선생님과 알차고 즐거운 수업 잘 이어 나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올려 주신데 감사 드리며, 4/3 - 4/5 - 4/17 - 4/19 - 4/21에 보너스 보충수업 150분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재등록하신 수업의 시작일은 4/5에서 4/19로 변경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