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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8 22:45
1달간의 수업
 글쓴이 : 김민주
조회 : 3,515  

 
2015년 7월에 필립잉글리쉬에서 레벨테스트까지 마치고도 개인사정으로 수강을 하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기회가 닿아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영어공부는 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지금 제가 가장 후회 하는 것은 3년동안

필립잉글리쉬를 수강했었더라면 지금의 나의 영어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Maricel hizon 선생님을 만나 지금이라도 영어수업을 재밌게 하는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유쾌하게 수업을 하다보면 30분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시간 수강료 진정성도 마음에 들지만 선생님이 좋은게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한달한달 영어와 더 가까워져 보려고 합니다
 

관리자 18-12-11 00:45
 
김민주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3년 반만에 수강을 결심하시고 지난 한 달간 '월수금 30분' 및 '주말 75분' 수업에 성실하게 참석해 주신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한 달동안 수강해 보시니 어떠셨나요? 후기를 읽어보니 민주님께서 지금 얼마나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고 계실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민주님의 경우 지난 2015년 7월에 필립 잉글리쉬를 처음 방문해 주시고 레벨테스트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수업 등록을 하지 못하셨고, 나비처럼 훌쩍 날아 가셨는데요.^^ 3년만에 다시 나비처럼 필립의 화단으로 날아와 주시고 첫 번째 후기까지 남겨 주시니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민주님께서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실 수 있었던 건, 지난 3년간 가슴 깊은 곳 어딘가에 영어 말하기 공부에 대한 열정을 고이 간직해 오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죽은 것처럼 보이는 번데기 속에 창공을 훨훨 비행할 열정을 품고 때를 기다리는 나비가 자리하고 있는 것처럼요.

2015년 당시 많이 바쁘시기도 했겠지만, 30분 레벨테스트를 받으신 뒤 느끼셨던 영어 말하기 수업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도 당시의 민주님이 수강 등록을 주저하시게 하는데 한 몫 했을 듯 합니다.^^

물론 저희들은 민주님과 비슷한 상황의 회원님들을 수없이 만나뵙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님만큼은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희 한국 매니저팀에서 4년 넘게 근무하셨고 지금도 한 명의 수강생으로서 이곳에서 수강중이신 전직 학습매니저님과 동명이인시라 더 기억에 남았던 거 같아요.

사실 당시 민주님께서 느끼셨던 약간의 두려움은 영어 말하기 레벨테스트를 처음 접해본 한국인들 모두가 느끼는 그런 감정이기도 합니다.

우리 말에도 "시작이 반"이라는 격언이 있는데요. 영어권에도 똑같은 격언 "The beginning is half of the whole"이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결심하고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면, 동ㆍ서양 모두에 이런 상징적 격언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느낄 때만 낼 수 있는 마음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용기입니다. 이번에는 민주님께서 용기를 내서 수강을 결심해 주셨고, 마침내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기셨습니다.

그 용기와 실천의 대가가 바로 지금 느끼고 계신 그 성취감과 뿌듯함입니다. 모두 한 달 전에 용기를 내어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하셨고, 시작하신 공부를 한 달동안 '지속'하신 덕분입니다. 모든 성취는 결심하고, 결심한 것을 시작하고, 시작한 것을 반복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민주님께서는 이미 용기를 내어 시작하셨으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착실하게 수업에 참석하신다면, 반드시 더 높은 영어회화 능력을 갖추시게 되실 것입니다. 나비도 난생처음 날개짓을 하는데는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처음 날개짓만 잘 해내면, 그 다음부터는 창공을 훨훨 날아디닐 수 있습니다.

덧붙여, 의료 영역에서도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지금, 이곳에서 갈고 닦은 민주님의 영어회화 능력은 민주님께서 몸담고 계신 분야에서 민주님을 아름다운 나비처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 참고 : 영어 말하기 능력이 의료 한류 시대 의료인들에게 왜 중요한지 언급했던 김민영님 수강후기
            http://www.philiplanguage.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1353

앞으로도 Maricel 선생님, Gracie 선생님과 즐겁게 수업을 이어나가실 민주님을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사진과 함께 올려준데 감사 드리며, 12/12 - 12/14 - 12/17 - 12/19 - 12/21에 보너스 보충수업 150분을 편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