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예지님께서는 작년 9월부터 최고의 인기 강사님이신 미국 Brad 선생님과 60분 수업을 지금까지 이어 오고 계십니다. 반면,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필리핀 Maricel 선생님과의 30분 수업은 지난 달로 마무리를 하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예지님 수강후기의 첫 번째 주인공이 Maricel 선생님이 되어야만 하는지, 후기를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예지님 후기 구석구석에서, 회원님의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Maricel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워 하시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까닭입니다.

우리 강사님들이 아무리 영어 강의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토플 스피킹 문제에 대한 스피킹 스크립트를 매번 빠짐없이 제공해 드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운영진에서 이를 강사님 의무로 규정한 것도 아니고요.

그럼에도 예지님에게 매번 스크립트까지 준비해주시는 노력을 하시며 만족스러운 수업을 제공해주신 Maricel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aricel 선생님께서 이렇게 이례적인 노력을 해주신 건, 물론 Maricel 선생님이 훌륭하신 강사님이기도 하지만, Maricel 선생님도 자신의 담당 강사님께 이렇게 감사함을 표현하실 줄 아는 예지님을 만나 인간적인 따뜻함도 느끼시고 일하는 보람도 느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Maricel 선생님께서는 예지님의 스피킹 능력이 짧은 기간동안 정말 많이 향상됐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는데요. 하지만 한국 매니저팀은, 선생님의 평가가 없었더라도, 예지님의 행보만 봐도 예지님의 영어회화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을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지님은 이미 영미권 선생님과의 60분 수업을 진행하시는 와중에도 토플 스피킹을 위해 필리핀 선생님과의 30분 수업을 추가하시는 그런 열정을 지니신 분이니까요.

개인 사정상 더 이상 Maricel 선생님과의 수업을 이어가실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언젠가 Maricel 선생님과 어떤 식으로든 다시 만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토플 스피킹 결과도 좋게 나올 것 같은데요. 만일 결과가 좋다면 꼭 선생님께도 말씀 주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이 얼마나 기뻐하실지 눈에 선하고, 그 소식을 전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선생님께 큰 힘이 될 것 같아서요.

끝으로, 이미 필리핀 수업 일정이 종료된 후에 후기를 올려 주셨기에, Maricel 선생님 혹은 다른 필리핀 선생님과 보충 수업 날짜가 협의되거나 새로운 필리핀 수업을 등록하실 때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을 드리고자 합니다.

업무 일지에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에 대해 기재를 해두겠지만, 한국 사무실에는 여러 명의 학습매니저님들이 계신 관계로, 훗날 예지님께 상담을 해주실 학습매니저님이 자세한 전후 사정을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이 후기의 댓글을 보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