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명문대특별반 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담당 선생님은 Igor선생님이시고, 주중 30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수강을 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몇 가지 점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저는 pc캠과 헤드셋이 없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와이파이를 잡아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LTE로 하면 더 잘 될 것 같았지만, 스카이프 연결이 아주 불안정해서 집에서 쓰는 와이파이로 연결하니 안정적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하면 따로 헤드셋과 캠이 필요없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다만, 피드백 때문에 워드를 쳐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pc에서 스카이프를 켜면 적을 수 있어서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2. 수업시간 및 수업연기에 관련해서... Igor선생님은 뉴욕에 거주하고 계셨기 때문에 14시간 시차가 생겼고, 그래서 밤 10시 이후 부터 수업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여기 밤 10시면 선생님은 오전 8시였기 때문입니다.
학생이라 방학 전에는 밤 11시에 수업을 들었고, 방학 후에는 낮 12시 30분에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은 선생님과 말해서 편한 시간대를 잡을 수 있어, 큰 불편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개인적으로 중요한 약속이 생기거나 제가 약속이 생길 경우에는 미리 연락을 드려 수업을 연기했습니다. 선생님과 수업연기 여부에 대해 얘기한 후, 수업연기를 했습니다.
3. 맨 처음 수업을 할 때는 수업이라는 생각에 긴장했습니다. 많이 긴장해서 저도 모르게 머리를 계속 만진다던가 손짓을 과하게 많이 한다던가 했습니다. 단어가 생각이 안나면 어찌할 바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 긴장하지마! 편하게해! 라고 말씀하시고, 편하게 대해줬습니다. 몇번 하다보니, 수업이라는 생각보다는 일상을 얘기하게 되고, 꿈에대해 얘기하고 또는 주말계획에 대해 얘기하는 등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를 때는 wait a minute!! 을 말하며 사전에서 단어를 찾고, 말을 했을 때 발음을 못알아 들으면 워드를 쳐서 알려드리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편하게 수업을 했던 것이 좋았습니다.
4. 영어가 확 늘겠지라는 생각보단 꾸준히 하다보면 영어가 자연스러워지고,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어 거부감이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