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잉글리쉬에 와서 Maricel 쌤과 작년10월부터 공부하고 있는 주부에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20년만에 영어공부를 하는지라 영어 수준이 두살정도 될듯합니다.
수업시간에 많이 버벅거리고 발음파괴, 문법 파괴 영어를 하는지라 아마도 선생님이 제 말을 알아듣기가 쉽지 않으실 거에요.
하지만 제 말을 주의깊이 들으시고 이해한 후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시 문장으로 만들어주세요.
그러면서 저도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고 있고요.
듣기가 턱없이 부족한 저를 위해 틈틈히 타이핑도 해주시고 어려운 발음이 있을때는 천천히 발음을늘려서 들려주고 어떻게 발음해야하는지 타이핑도 해주십니다.
덕분에 읽는 영어에 익숙한 제가 공부하기가 조금 수월하답니다.
교재공부와 프리토킹을 융통성있게 병행하면서 수업의 흥미을 돋구어 주고, 가장 중요한것은 선생님 수업에 대한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시답니다.
일반 상식과 신문기사에대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아! 이렇게 표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번 설 연휴에 마닐라를 방문하는 남편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이 직접 구운 피자와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을 준비해주시고 직접 편지도 써서 보내주셨어요.
선생님의 정성과 마음에 정말 감동하고 감사하고 미안했습니다.
저도 선생님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가이드 없이 필리핀 여행하기" 를 목표로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제 나이가 적지 않다보니 기억력도 젊은사람같이 않다보니 생각처럼 영어실력이 빠르게 상승되지 않고, 잘 외워지지도 않고 자꾸 잊어버려요.
하지만, 매일 꾸준히 공부한다면 몇년 후에는 일상대화정도는 걱정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새로 영어공부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할 시간에 무엇이든 어디에서든 일단 시작하세요.
그러면 고민하며 시간을 보낸것이 아니라 그 만큼의 시간동안 영어실력이 쌓일테니까요~
현재 필립잉글리쉬와 함께 공부하시는 분들도 함께 더 열심히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