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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1 19:44
Issh 선생님과의 한달 수업 후기입니다.
 글쓴이 : 류정
조회 : 3,782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이직 준비를 하고 있는 일반 직장인입니다.
 
이직 준비를 하면서 인터넷으로 많은 영어 학원, 전화영어 등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중에서 그래도 필립잉글리쉬가 가장 마음에 들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금액면이 모두 저를 유혹 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주 5일, 30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업종은 미팅도 많고 출장도 좀 있어 오전 7시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잠이 좀 많은 편이라 아침에 어떻게 이러나지 걱정 하였는데
직접 해보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에 대한 울렁증도 살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과의 간단한 인사도 어려웠습니다.
이젠 조금 편히 답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Issh 선생님과의 전화영어는 간단한 인사로 부터 시작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왜 하지?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간단한 인사를 하면서 나의 일상생활을 표달하는 방법을 배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통하여 인터뷰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영어를 공부하시고 싶은분들, 주저하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수업 신청을 하였을걸..." ㅜㅜ
 
필립잉글리쉬 수강료가 인상되어 조금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타 학원과 비교하였을 때는 많이 저렴한 것 같습니다.
수강료 천천히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학습장소를 만들어주신 필립잉글리쉬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관리자 16-03-02 02:09
 
류정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삼일절 휴일에 후기 올려 주셨네요. 현재까지 올라온 316편의 후기들 중에, 이름이 외자이신 회원님이 적어주신 수강후기는 이번이 처음인 듯 합니다.^^

류정님께서는 '저렴한 수강료'와 '충분한 수업시간'에 이끌려 이곳에 오셨지만, 이제 매일 아침 7시마다 '수준높은 선생님'과의 수업을 향유하고 계시는군요.

우리들은 류정님께서 영어회화를 공부하시고자 하는 열정이 강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필립 잉글리쉬를 찾기 위해 여러 교육기관들을 알아 보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열정은 '사람을 이른 아침부터 깨우고 밤 늦도록 재우지 않으며 무엇인가에 꾸준히 매달리게 만드는 힘'입니다. 류정님은 이런 열정, 이런 힘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러니 매일 아침 7시마다 Issh 선생님과의 수업에 단 한 번의 결석도 없이 참석하실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필립 잉글리쉬의 3대 정책은 '저렴한 수강료' - '충분한 수업시간' - '수준높은 선생님'입니다. 류정님께서 이제까지 수강하시면서 이 3대 정책 모두에 만족해 오신 듯 하여 행복합니다.

더불어, 후기에 수강료 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해 주셨는데요. 지난 1월에 공지드린대로 2016년 3월 1일부터 수강료를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할 따름입니다.  필립 잉글리쉬는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생 회화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곳이고, 그래서 '저렴한 수강료'를 추구하는 곳이기에,  죄송한 마음도 더 큽니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고, 「돈」이 아닌 「사람」에 가치를 둔 결정이었으며, 최소한의 인상을 목표로 한 최선의 결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용기를 가지고 내린 결정이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그래도 죄송한 마음만큼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류정님께서는 이직을 결심하셨군요. 마치 필립 잉글리쉬가 수강료 인상을 결정하기까지 고심했던 것처럼, 류정님도 수많은 고뇌를 하셨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이직을 결심하신 류정님은 용기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용기있는 자가 미남도 얻지만, 용기있는 자만이 내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던진다는 것을 무엇을 비우고, 하던 일을 끊으며, 어딘가를 떠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인가를 비우려면, 하던 일을 끊으려면, 그리고 어딘가를 떠나려면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용기있는 자만이 비우고 끊고 떠나는 결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비운다는 것, 끊는다는 것, 그리고 떠난다는 것. 때론 아픔을 동반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고, 끊어야 다시 이을 수 있으며, 떠나야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할 때 한 차원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 류정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비움·끊음·떠남은 절념이 아닙니다. 내던짐은 새로운 시작일 것입니다. 인생의 항로를 수정하는 모험이자 도전일 것입니다.

이런 중대한 모험과 도전을 결심하신 류정님의 용기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움도 많이 있겠지만, 스스로 용기있는 분이라는 자각을 하시고, 앞으로 힘차게 나가셨으면 합니다.

열정적이고 용기있는 류정님에게 선택받은 필립 잉글리쉬인만큼, 이곳의 수업이 류정님의 이직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덧붙여, 수강료 인상을 결정하게 된 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끝으로, 소중한 후기 사진과 함께 올려 주신데 감사 드리며, 3/4, 3/7, 3/8, 3/9, 3/10에 보너스 보충수업 150분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업종료예정일도 3/3에서 3/10으로 변경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